브이캣, 광고영상 서비스로 'e커머스 피칭페스타'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브이캣, 광고영상 서비스로 'e커머스 피칭페스타'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e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브이캣)

인공지능(AI) 전문 브이캣(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 ‘2023년 e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국내 유일의 유통 및 물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브이캣은 이에 앞서 지난해말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브이캣은 AI가 상품 URL 1개로 수십 개의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를 공급한다. AI가 상세 페이지에서 제품명, 할인율, 가격, 제품의 베스트 컷 등을 찾아 영상과 이미지를 만든다.

최근 롯데온, 카페24, G마켓, SSG 등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 장기 연동 계약을 맺었다. 광고 소재 대량 자동제작 기술을 통해 기업의 시간, 비용, 인력 등을 크게 줄여 준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대형 커머스 몰은 행사 상품, 기획 상품 광고를 위해 매일 수백개의 배너 이미지를 제작한다”며 "기존에는 내부 다수의 디자이너가 해당 업무만 진행하거나 높은 비용의 외주 업체를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브이캣은 브랜드 로고나 제품 이미지의 삽입 작업과 제품 홍보 문구 제작 등의 자동화로 생산량을 극대화한다”며 "기존에는 디자인 팀의 고유 업무였던 소재 제작을 MD, 마케터가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대형 커머스 플랫폼사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초개인화한 광고 소재를 쉽고 빠르게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URL 1개만으로 광고를 보는 타깃의 관심사나 연령 등에 기반한 다양한 맞춤형 광고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도입, 광고 문구와 제품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AI 타임스 임대준 기자

출처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