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캣, 미국 시장 진출 추진...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 설립

월마트와 AI 기술 연동 논의 중

인공지능(AI) 마케팅 전문 브이캣(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브이캣은 현지 사업 역량 강화 및 미국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 실리콘밸리의 '카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 거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브이캣은 CES 2023에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현지 기업 등이 제품 URL만 넣으면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제작하는 기능에 관심을 보이는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후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API 기반 상세 페이지 정보 수집 및 영상 제작 기술 연동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출시 1년 만에 가입 브랜드 2만여개와 누적 영상제작 6만여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와 롯데온, 카페24, CJ 등 대기업과 연동해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광고 플랫폼 등 광고소재 제작 자동화를 원하는 기업과 기술 연동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타임스 이주영 기자

출처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