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캣, 상품 URL 1개로 배너이미지 수천 개 자동제작 서비스 출시

광고 ‘영상’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AI가 자동제작
브이캣은 영상 자동제작 AI 서비스로 출시 후 1년 만에 가입자 수 약 2만 명, 누적 영상제작 5만 건 이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이캣은 AI가 상품페이지 내 광고에 가장 적합한 문구와 이미지를 선별해 광고 소재를 만드는 서비스다. 구독 형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 전문 인력이 아니여도 브이캣으로 1~2분 만에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등 다수의 매체에 맞는 배너를 동시에 대량 제작할 수 있다. 같은 디자인의 배너를 광고 매체, 노출 영역별로 사이즈만 바꿔 일일이 제작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대량 제작의 핵심은 AI다. 제작자가 상품 URL을 넣고 필요한 배너 사이즈를 복수 선택하면 AI가 일괄 자동 제작한다. AI는 상품 URL에 있는 제품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해 배너를 구성한다. 수정 또한 간단하다. 제작자는 버튼 1개만 눌러 수정 사항을 필요한 모든 사이즈에 적용한다.
브이캣 전찬석, 정범진 대표는 “다수의 고객 사례를 통해 AI로 생성된 영상 및 배너 광고의 높은 효율을 확인했다”며 “국내 최초로 AI가 광고 소재 생성에서 광고 운영까지 대체하는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브이캣을 서비스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의 운영사 FSN을 코스닥 상장시킨 경영진 전찬석, 정범진이 세운 스타트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