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온코퍼레이션, 삼쩜삼캠퍼스에 '브이캣 GEO 에이전트' 적용해 검색 노출 10배 확대

파이온코퍼레이션이 온라인 투자 교육 플랫폼 삼쩜삼캠퍼스에 AI 답변 최적화(GEO) 에이전트를 적용해 검색 노출을 10배 늘렸다. GEO를 적용한 신규 페이지는 기존 페이지보다 검색 노출이 10배, 클릭 수가 9배 높았고, 구글 'AI 개요' 등 생성형 AI 노출도 3.7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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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2, 2026
파이온코퍼레이션, 삼쩜삼캠퍼스에 '브이캣 GEO 에이전트' 적용해 검색 노출 10배 확대

8일 파이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GEO는 챗GPT와 구글 'AI 개요', 네이버 'AI 브리핑' 등 생성형 AI가 만든 답변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되도록 만드는 작업이다.

구글은 AI 검색이 이용자의 질문을 하위 주제로 나눠 여러 검색을 동시에 실행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소비자는 한 번 질문하지만 AI는 그 뒤에서 여러 차례 검색해 답을 조립한다. 기존 검색 결과의 상위 노출뿐 아니라 AI가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사 콘텐츠를 읽고 활용하도록 만드는 일이 과제로 떠오른 배경이다.

인용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분석 기업 Ahrefs(에이레프스)가 키워드 86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구글 'AI 개요'가 인용한 페이지 중 같은 검색어에서 상위 10위에 오른 페이지 비중은 2025년 7월 약 76%에서 2026년 3월 약 38%로 줄었다. 검색 순위가 높은 페이지보다 여러 하위 질문에 걸쳐 반복 등장하는 페이지가 인용된다는 의미다.

기업 사이트는 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인 경우가 많다. 상품과 서비스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돼 검색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에 대응할 콘텐츠가 부족하고, 사이트 구조상 AI가 내용을 원활하게 읽어가기 어렵기도 하다. 사이트 환경 정비는 개발팀, 콘텐츠 제작은 마케팅팀의 영역으로 나뉘어 기업이 내부에서 전 과정을 수행하기에는 공수가 크다는 점도 도입을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 과정을 '브이캣 GEO 에이전트(VCAT GEO Agent)'로 통합했다. 사이트의 GEO 수준을 72개 항목으로 진단한 뒤 브이캣 GEO 엔진을 적용해 기존 사이트의 대규모 코드 수정 없이 AI가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콘텐츠는 프로그래매틱 SEO(pSEO) 방식으로 채운다. 템플릿을 만들어 두고 데이터를 바꿔가며 페이지를 대량으로 생성하는 방식으로, 검색량은 적지만 경쟁이 덜한 질문을 폭넓게 확보하는 데 쓰인다.

파이온은 여기에 AI 검색 대응을 더했다. 고객이 AI에 물을 법한 질문을 설계하고, AI가 답을 만들며 추가로 검색하는 세부 질문을 분석해 실제 수요가 확인된 주제만 골라낸다. 이렇게 선정한 질문마다 용어 설명과 비교, 가격, 후기 정리 같은 형태로 페이지를 만들고, 각 페이지에 메타데이터와 구조화 데이터, 자주 묻는 질문을 적용해 검색엔진 색인까지 진행한다. 브랜드 소개가 아니라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페이지를 쌓는 방식이다.

삼쩜삼에는 주식 용어와 투자 관련 검색 수요를 분석해 질문별 콘텐츠를 생성·발행하는 방식으로 적용했다. 파이온은 GEO 적용 페이지로 유입된 사용자 가운데 강의 페이지를 살펴본 뒤 회원가입과 결제까지 이어진 사례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AI 검색 대응의 성과를 노출 지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이트 유입과 구매 전 단계까지 확인한 사례라는 것이 파이온의 설명이다.

적용 결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구글·네이버 AI 검색과 챗GPT 등 주요 검색·AI 지면에서 브랜드와 콘텐츠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콘텐츠가 필요한 검색 주제와 개선 영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찬석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 홈페이지를 가장 많이 읽는 것은 이제 사람이 아니라 AI다. AI는 질문 하나를 수백 개로 쪼개 답을 찾는데, 그 질문마다 페이지를 만들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일은 사람의 속도로는 불가능하다"며 "콘텐츠를 쌓는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검색의 입구가 AI로 옮겨가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준비한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진다"며 "기업이 AI 생태계의 변화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브이캣 GEO 에이전트를 모든 브랜드가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온코퍼레이션은 GEO·리서치·제작·운영을 아우르는 올인원 AI 마케팅 에이전트 'VCAT.AI'를 운영하고 있다. 대화형 콘텐츠 생성 에이전트 '크리젠(CREAGEN)', 전문가 영상 제작 대행 'CREAGEN Lab' 등으로 대형 브랜드의 마케팅 각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10만여 브랜드가 파이온의 AI 마케팅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브리프 유다정 기자

출처 : https://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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